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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가 이렇게 쫀득하다고?

by 먹방로그 2025. 7. 17.

집에서도 뚝딱 만드는 비건 고구마 브라우니 레시피🍠

베이킹을 좋아하지만 건강도 챙기고 싶은 분들, 혹은 달콤한 간식이 땡기지만 밀가루와 설탕은 부담스러운 분들께 소개하고 싶은 레시피가 있어요. 바로 ‘비건 고구마 브라우니’입니다! 이 브라우니는 일반 브라우니처럼 진한 초코 풍미는 그대로 살리면서, 고구마로 자연스러운 단맛과 쫀득한 식감을 더했기 때문에 죄책감 없이 즐길 수 있어요. 달걀, 우유, 버터 같은 동물성 재료 없이도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니, 처음 만든 날은 진심 감탄했답니다.

 

만드는 방법도 정말 간단해서 요리 초보자도 실패 없이 만들 수 있고, 주말에 만들어 두면 일주일 간식 걱정이 싹 사라져요. 오늘은 여러분께 이 매력 넘치는 디저트를 자세히 소개해볼게요!

🧁고구마가 이렇게 쫀득하다고?
🧁고구마가 이렇게 쫀득하다고?

1. 달콤함 + 건강함, 고구마의 매력에 빠져보자

 

요즘 웰빙 열풍 속에서 고구마는 건강 간식으로 각광받고 있죠. 섬유질이 풍부하고, 혈당 지수를 천천히 올리는 착한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포만감도 높고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예요. 그런데 이 고구마가 디저트에 들어가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합니다. 으깬 고구마는 반죽에 촉촉함과 쫀득한 식감을 주고, 버터나 계란이 없어도 부족하지 않은 식감이 완성되죠.

 

고구마의 자연 단맛 덕분에 설탕 사용도 줄일 수 있어요. 메이플 시럽이나 올리고당 정도만 사용해도 충분히 달달합니다. 무엇보다 ‘비건 디저트’라는 장점 덕분에 우유,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이나 채식을 실천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건강하고, 맛있고, 환경에도 좋은 디저트라니... 이건 안 만들어볼 이유가 없죠!

 

2. 초간단 재료로 만드는 브라우니, 30분이면 충분해요!

 

이 브라우니는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오븐만 있으면 재료 준비부터 완성까지 30~40분 내외면 충분해요.

 

[필수 재료]

삶아서 으깬 고구마 1컵 (약 200g)

메이플 시럽 또는 올리고당 1/3컵

식물성 우유 (두유, 오트밀크 등) 1/3컵

코코넛 오일 또는 해바라기유 등 식물성 오일 1/4컵

바닐라 익스트랙 1작은술 (선택 사항)

코코아 파우더 1/2컵

베이킹 파우더 1작은술

소금 한 꼬집

통밀가루 또는 오트가루 1/2컵

선택: 비건 초콜릿칩, 호두 등 견과류

 

[만드는 순서]

고구마를 찐 후 뜨거울 때 으깨 식혀둡니다.

오븐은 180도로 예열해 주세요.

큰 볼에 으깬 고구마, 메이플 시럽, 식물성 우유, 식물성 오일, 바닐라 익스트랙을 섞습니다.

여기에 코코아 파우더, 베이킹 파우더, 소금, 통밀가루를 체에 쳐 넣고 고루 섞어줍니다.

견과류나 초콜릿칩을 넣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섞습니다.

유산지를 깐 베이킹 틀에 반죽을 평평하게 담고, 180도 오븐에서 25~30분 구워줍니다.

식힌 후 냉장고에 1시간 이상 넣어 숙성하면 더 촉촉하고 쫀득해져요.

 

팁 하나! 반죽이 너무 되직하다면 식물성 우유를 한 스푼씩 추가해 농도를 조절해 주세요.

반대로 너무 묽으면 가루를 조금 더 넣어도 괜찮아요.

 

3. 냉장고 속 행복 한 조각, 고구마 브라우니의 매력 포인트

 

이 브라우니의 매력은 단순한 맛 이상이에요. 먼저 냉장 보관 시 더 쫀득해진다는 점! 하루 이틀 지나면 오히려 맛이 더 진해져서, 미리 만들어두고 천천히 즐기기 딱 좋아요. 특히 아침 식사 대용으로 한 조각, 혹은 점심 먹고 디저트로 한 입 먹으면 입이 호강하는 느낌이랄까요?

 

또 하나의 장점은 아무 도구 없이도 만들 수 있다는 점이에요. 핸드믹서나 반죽기 없이 그냥 숟가락이나 거품기로도 충분히 섞을 수 있어요. 가끔 “베이킹은 재료도 복잡하고 손도 많이 간다”고 생각해서 시도조차 하지 않는 분들도 계신데요, 이 레시피는 그런 고민을 싹 해결해줄 거예요.

 

마지막으로, 이 브라우니는 누구에게 선물해도 반응이 좋습니다. “이게 비건이라고?”, “버터 하나도 안 들어갔다고?”라는 말은 거의 매번 듣게 될 거예요. 그만큼 맛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디저트니까요.

 

✨오늘, 디저트는 내가 만든다! 오늘 소개한 비건 고구마 브라우니는 정말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건강, 맛, 간편함까지 모두 잡은 완벽한 디저트예요. 평소 비건 식단을 실천하지 않더라도,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건강 간식을 찾는다면 이 브라우니는 정말 강추입니다.

 

요리 초보도, 베이킹 초보도, 심지어 귀차니즘 있는 분도 한 번만 해보세요. 정말로 “이걸 내가 만들었단 말이야?” 싶은 감탄이 절로 나올 거예요. 달콤함에 빠져들면서도 죄책감은 덜 수 있는 최고의 간식, 비건 고구마 브라우니, 오늘 한 번 만들어보는 거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