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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가루 없는 브라우니? 오트밀과 바나나로 만든 쫀득한 디저트

by 먹방로그 2025. 4. 29.

브라우니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무엇인가요? 진한 초콜릿 향, 꾸덕하고 촉촉한 식감, 그리고 무엇보다 달콤한 만족감. 하지만 대부분의 브라우니 레시피는 흰 밀가루와 설탕, 버터가 듬뿍 들어가죠. 맛있지만 부담스럽고, 다이어트 중이거나 건강을 생각하는 분들에겐 ‘그림의 떡’ 같은 존재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밀가루 없이도 쫀득하고 달콤한 브라우니를 만들 수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디저트는 밀가루 대신 오트밀, 설탕 대신 바나나와 소량의 감미료를 사용하는 건강하고 포만감 있는 ‘오트밀 바나나 브라우니’입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달콤함을 포기할 수 없는 분, 글루텐프리 식단을 실천 중인 분,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영양 있는 디저트를 주고 싶은 분들께 이 브라우니는 더없이 완벽한 선택이 되어줄 거예요.

 

🍌 밀가루 없는 브라우니? 오트밀과 바나나로 만든 쫀득한 디저트
🍌 밀가루 없는 브라우니? 오트밀과 바나나로 만든 쫀득한 디저트

🥣 1. 오트밀과 바나나, 브라우니의 새로운 주인공

 

브라우니를 만들 때 꼭 필요한 재료라고 여겨지는 밀가루와 버터. 하지만 우리는 지금부터 그것 없이도 충분히 풍부한 식감과 맛을 구현해낼 수 있다는 걸 증명할 거예요.

 

🍌 바나나 – 천연 감미료이자 수분 공급원

익은 바나나는 단맛이 풍부할 뿐 아니라, 브라우니의 촉촉함과 결을 유지해주는 천연의 결합제 역할까지 해냅니다. 식물성 베이킹에서 바나나는 종종 달걀을 대신하기도 하죠. 특히 껍질에 갈색 반점이 생긴 바나나가 브라우니용으로는 제격이에요. 당도도 높고 쉽게 으깨져서 반죽에 고루 섞이거든요.

 

🌾 오트밀 – 밀가루를 대체할 충분한 영양식

오트밀은 귀리를 납작하게 눌러 가공한 곡물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소화가 잘되며 혈당을 천천히 올려주는 장점이 있어요. 믹서기로 살짝 갈아 오트밀가루 상태로 만들어 사용하면, 밀가루 못지않은 쫀득하고 고소한 브라우니 반죽이 완성된답니다. 건강함 + 포만감 + 쫀득한 식감 이 세 가지를 한꺼번에 충족하는 디저트가 바로 이 조합이에요.

 

🍫 2. 쫀득함 폭발! 오트밀 바나나 브라우니 만들기

 

이제 본격적으로 오트밀 바나나 브라우니를 만들어 볼까요? 오븐만 있다면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으니 주말 브런치나 오후 간식으로 제격이랍니다.

 

📋 재료 (8조각 분량)

바나나 (잘 익은 것) 2개

오트밀 1컵 (또는 오트밀 가루)

무가당 코코아 파우더 3큰술

식물성 우유 (두유, 아몬드밀크 등) 1/2컵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메이플 시럽 or 아가베 시럽 2~3큰술 (선택)

다크 초콜릿 칩 약간 (선택)

소금 한 꼬집

바닐라 익스트랙 (선택) 1작은술

 

💡 모든 재료는 비건/글루텐프리로 선택 가능하며, 당도는 바나나 숙성도에 따라 조절하세요.

 

🧁 만드는 방법

1. 바나나 으깨기

잘 익은 바나나를 포크나 숟가락으로 곱게 으깨주세요. 바나나가 브라우니의 단맛과 촉촉함을 책임져줍니다.

 

2. 오트밀 가루 만들기

믹서나 푸드 프로세서에 오트밀을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굳이 완전히 가루로 만들 필요는 없고, 살짝 거칠어도 식감이 좋아요.

 

3. 반죽 섞기

큰 볼에 바나나, 오트밀 가루, 코코아 파우더, 식물성 우유, 베이킹파우더, 감미료(선택), 바닐라 익스트랙, 소금을 넣고 고루 섞어주세요.

 

4. 초콜릿 칩 추가

원한다면 초콜릿 칩을 반죽에 섞거나 위에 토핑으로 얹어줍니다. 식감과 비주얼 모두 업그레이드!

 

5. 굽기

오븐용 베이킹 팬에 반죽을 평평하게 붓고 180도 예열된 오븐에서 20~25분 굽습니다. 이쑤시개로 찔러봤을 때 반죽이 묻어나지 않으면 완성!

 

6. 식히기

완성된 브라우니는 반드시 충분히 식힌 후에 잘라야 쫀득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어요. 냉장고에 넣어 하루 정도 숙성시키면 더 쫀득해진답니다.

 

🧡 3. 건강한 디저트, 꾸준히 즐기기 위한 팁

 

‘맛있고 건강한 디저트’는 이상적인 조합이지만, 자칫하면 심심하고 밋밋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몇 가지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 다양한 토핑으로 맛과 비주얼 잡기

다크 초콜릿 대신 크런치 땅콩버터를 올려 고소함 추가 냉동 베리를 얹어 상큼한 맛 연출 코코넛 플레이크나 해바라기씨 토핑으로 영양 업!

 

☕ 음료와의 조화

따뜻한 아메리카노나 두유라떼와 찰떡궁합! 브라우니에 비건 요거트를 곁들이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어요. 아이스크림을 곁들이면 근사한 홈 디저트 카페 분위기도 가능하죠.

 

🎁 냉동 보관으로 언제든 꺼내 먹기

이 브라우니는 한 번에 만들어두고 냉동 보관해두면 필요할 때 꺼내서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우기만 하면 돼요. 갑자기 손님이 오거나, 출출한 오후 간식이 필요할 때 아주 유용하답니다.

 

🎉 매일이 건강한 디저트 타임 달콤한 디저트를 먹으면서도 건강과 포만감을 챙길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즐거움이에요. 오늘 소개한 오트밀 바나나 브라우니는 정제된 밀가루와 설탕 없이도, 얼마든지 깊고 진한 맛과 쫀득한 식감을 선사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이제 디저트를 죄책감 없이 즐기고 싶다면, 가장 먼저 이 브라우니부터 시작해보세요. 당신의 부엌에서도 건강하고 따뜻한 디저트가 매일 만들어질 수 있답니다. 지금 바로 바나나 두 개 꺼내볼까요? 🍌✨